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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주미공사 지낸 제주 故 고광림 박사 손자, 미 백악관 비서관보 발탁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-09-27 06:20
URL http://www.jejusori.net/news/articleView.html?idxno=405956
출처 제주의소리
보도일 2022-07-21

고 박사 장손인 댄 고(Dan Koh), 백악관 비서실 입성

제주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국제법을 전공한 최초의 한국인 故 고광림 박사의 장손, 댄 고(Dan Koh, 37) 씨가 백악관 핵심 요직에 발탁됐다.

보스톤글로브 등 외신에 따르면 댄 고는 지난 19일 백악관과 각료들을 연결하는 백악관 각료 담당 비서관보에 임명됐다.

댄 고는 미 바이든 대통령 내각 구성원들에게 백악관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고 순조롭게 회의를 진행하게 돕는 등 백악관과 각료 사이 윤활유 역할을 맡게 된다.

그의 직속 상사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부인인 에번 라이언 백악관 각료 담당 비서관이다.

댄 고는 성명을 통해 “바이든 행정부에서 계속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다. 계속해서 더 나은 국가를 만들고 통합하기 위해 라이언 비서관과 함께 노력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
댄 고의 할아버지는 제주시 하귀1리 출신 故 고광림 박사다. 고 박사는 주미특명전권공사를 지냈으며, 부인인 전혜성 박사는 24년간 미 예일대에서 동서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동암문화연구소를 설립, 후진 양성에 매진하기도 했다.

댄 고의 아버지인 고경주(하워드 고) 박사는 미국 오바마 정부 보건복지부 차관보를 지냈으며, 숙부인 고홍주 박사는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, 국무부 법률고문 등에 잇따라 임명됐다.

이처럼 한인 명문가에서 태어난 댄 고는 매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나 하버드에 입학, 행정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.

졸업한 뒤 유명 컨설팅 회사에 재직하다 2009년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입학했다. 이후 MBA를 마친 뒤 토머스 메니노 보스턴 시장 보좌관, 허핑턴포스트(Huffingtonpost) 편집인 수석보좌관, 마티 월시 보스턴 시장 비서실장 등으로 일해왔다.

2018년에는 미국 민주당 소속으로 연방하원 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, 경선에서 아쉽게 밀려났고 지난해에는 노동부 장관이 된 월시(전 보스턴 시장) 장관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.

출처 : http://www.jejusori.net/news/articleView.html?idxno=4059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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