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오사카 재일한국인 학교인 백두학원 건국중학교 학생들이
3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해
‘재일제주인 후손 뿌리 찾기’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.

🏫 백두학원은 초대 조규훈 이사장(조천읍 신촌 출신)이
1946년 3월 설립한 학교로,
한국인 정체성을 지닌 인재 양성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,
현재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450여명이 재학 중입니다.

📚 수학여행단은 제주4·3평화기념관과 재일제주인센터 등을 견학하며
제주의 역사와 재일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배우고,
조천중학교와 중문중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
서로의 학교생활과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
🍽 학생들은 제주의 바다, 향토 음식, 역사 유적 등을 체험하며
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.

🎉 7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학생들을 환영하며,
제주-오사카의 역사적 인연과
재일제주인 후손들의 의미를 소개했습니다.
차세대 재일제주인으로서
한일 양국의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
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 


제주도가 재일제주인 후손들의 뿌리 찾기를 지원하며 일본 간 교류 확대에 나섰다.(사진제공-제주도)

🗣 참가 학생들은
“제주의 푸른 바다와 음식, 역사 유적을 경험하며 뜻깊었다”,
“제주국립박물관에서 탐라국부터 현대까지 역사를 배웠다”,
“조천·중문중학교 친구들과 교류하며 제주를 더 깊이 이해했다”
등 소감을 전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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